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42)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12일 밝혀졌습니다. 아오키는 일본 프로야구(NPB)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723안타(일본 1949안타, 미국 774안타)를 기록하며 역대 5위에 오른 전설적인 타자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주로 대타로 출장했으며, 8월에 등록이 말소되었지만 팀의 정신적 지주로 1군에 머물렀습니다.
아오키는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일본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두 번의 시즌 200안타를 달성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노력과 반항 정신은 젊은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무라카미 슈넨을 비롯한 후배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은퇴 이유는 앞으로 열릴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직접 밝힐 예정이며, 야쿠르트의 홈경기 마지막 경기는 10월 3일 히로시마 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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