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1일(한국 시간 22일), 홈경기에서 로키스를 상대하며 오타니 쇼헤이가 1번 타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9회에 시즌 53번째 도루를 성공시키며, 그가 갱신 중인 메이저리그 기록을 ’52홈런 & 53도루(52-53)’로 업데이트했다. 오타니는 연간 55도루 페이스로 달리고 있으며, 2001년에 이치로가 기록한 일본 선수 최다 도루 기록인 56개에 근접해가고 있다.
오타니의 9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1사 후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4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해 시즌 통산 53도루를 기록했다. 3점차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오타니의 놀라운 스피드가 홈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오타니는 도루 성공률도 매우 높아, 7월 23일 자이언츠전 이후로 30회 연속 도루에 성공했으며, 시즌 중 도루 실패는 단 4회에 그쳤다. 성공률은 무려 93%에 달한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치로의 기록까지는 3개 차이로, 오타니가 일본 선수로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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