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에게 맡겨줘!' 내년 봄 종료설... 와다 아키코 발언이 화근?

TBS의 장수 프로그램 '아코에게 맡겨줘!'가 내년 봄에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9일, 웹판 '여성 자신'이 보도한 내용으로, 와다 아키코의 발언이 원인이 되어 SNS에서 논란이 일어난 것이 그 계기였습니다.

와다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창던지기 선수 키타구치 하루카 선수를 칭찬하는 과정에서 "바다코끼리 같아"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SNS에서는 "무례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와다는 11일 방송에서 사과했으며, 키타구치 선수를 응원하던 와다는 이 발언으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다고 전해졌습니다.

프로그램 종료설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와다 씨의 정신적인 문제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와다는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해왔지만, 이번 사건이 프로그램 종료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와다는 '아코에게 맡겨줘!'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자신의 인생 일로 삼아왔습니다. 특히 '아코에게 맡겨줘!' 현장은 와다를 중심으로 따뜻한 관계가 이어져 왔지만, 40년간 이어온 이 프로그램이 종말을 맞이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