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기현 아시카가시에 위치한 이츠쿠시마 신사가 이달 초 대규모 도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신사는 두 조각으로 갈라진 바위를 포함한 ‘나구사의 거석군’에 둘러싸여 있으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성지로도 알려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아시카가시 당국에 따르면, 이달 3일 신사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당 지붕에서 동판이 사라진 것을 발견해 피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도난당한 동판은 약 1630장에 달하며, 피해액은 약 65만 엔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조직적인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사를 관리하는 나구사 공민관의 다메야 히로유키 관장은 “전국적으로 동판 도난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구사의 이츠쿠시마 신사까지 피해를 입어 매우 유감입니다. 문화재이자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신사이기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日本語記事
タイトル:足利市の厳島神社で屋根の銅板1630枚が盗難被害、「鬼滅の刃」の聖地にも影響
栃木県足利市にある厳島神社が、今月大規模な被害を受けました。同神社は、真っ二つに割れた岩を含む「名草の巨石群」に囲まれており、アニメ「鬼滅の刃」の聖地としても知られ、多くの観光客が訪れる場所です。
足利市によれば、今月3日、神社を訪れた観光客が社殿の屋根から銅板がなくなっていることに気付き、事態が発覚しました。盗まれた銅板は約1630枚に上り、被害総額は約65万円と見積もられています。警察は何者かが組織的に銅板を持ち去った可能性を視野に入れ、捜査を進めています。
神社を管理する名草公民館の為谷弘幸館長は、「全国各地で銅板の盗難被害が続く中、名草の厳島神社まで被害に遭うとは非常に残念です。文化財でもあり、長年地元の人々に愛されてきた神社であるため、怒りを禁じ得ません」と話し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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