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28일(한국 시간 29일) 뉴욕에서 열린 양키스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출전했다. 1번 지명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쳤으나, 어깨 부상의 여파가 엿보였다.
2차전에서 왼쪽 어깨가 탈구된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한 번도 배트를 휘두르지 않고 볼넷으로 출루했다. 주루 도중에는 왼쪽 어깨의 부담을 줄이려는 듯 유니폼 깃을 잡고 있었다. 프리먼의 홈런으로 홈을 밟을 때도 다이아몬드를 도는 동안 같은 동작을 유지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강하게 배트를 휘둘러 2루 땅볼을 쳤으며, 타구 속도는 167km로 힘이 느껴졌다. 하지만 전력 질주는 피했고, 벤치로 돌아올 때도 왼팔을 움직이지 않은 채 뛰었다. 경기 전 세리머니에서는 어깨 보호를 위해 서포터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어깨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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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谷翔平、ワールドシリーズ第3戦に出場も万全ではない状態
大谷翔平が28日(日本時間29日)、ニューヨークで行われたヤンキース対ドジャースのワールドシリーズ第3戦に出場。1番指名打者として出場した大谷は、第2打席で二ゴロを放ったものの、肩の負傷の影響がうかがえる場面があった。
第2戦で左肩を亜脱臼した大谷は、初回の打席で一度もバットを振らず四球で出塁。塁上では左肩への負担を減らそうとユニホームの襟元をつかんでいた。フリーマンの本塁打でホームインした際も、ダイヤモンドを回る間ずっと同じ動きを見せた。
第2打席ではフルスイングで二ゴロを放ったが、打球速度は167キロと力強かったものの、全力疾走は避け、ベンチに戻る際も左腕を振らずに走っていた。試合前のセレモニーでは肩を保護するためサポーターを着用しており、肩の状態が完全ではないことが確認さ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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